(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5일까지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비축 천일염 최대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 직판처인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서 국산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5000톤을 우선 공급해 10㎏ 기준 현재 시중가격(3만 원) 대비 1/3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는 것.

특히 해수부는 지난달 수산물 할인행사에 이어 이달에도 2일부터 26일까지 25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수산페스타’를 개최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재료인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을 비롯해 대중성 어종인 명태·고등어·오징어·참조기와 양식 수산물 등 모든 국내산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전국 14개 마트 1766개 점포와 24개 온라인 쇼핑몰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할인기간, 할인품목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30개 수산(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1인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지난 8월 31일부터 상시 진행 중이다.

조승환 장관은 "김장재료인 새우젓 등을 포함한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행사와 고등어 할당관세 등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 연말까지 먹거리 가격안정 등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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