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독도사랑회)

(고양=국제뉴스) 오서윤 기자=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와 미주 동해 병기추진위원회(위원장 홍일송·전 버지니아주 한인회장)는 지난 11일 독도홍보관에서 국제사회 및 국내에서 동해 및 독도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동해 및 독도관련 사업에 함께 동참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와 독도사랑회 임원,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희망의 소리(이사장 서광선) 초청으로 방한한 홍일송 회장은 독도홍보관을 방문해 '동해를 통해서 바라본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친 뒤 독도홍보관에 전시된 동해 및 독도고지도를 둘러 본 뒤 전격 협약을 체결했다.

홍일송 회장은 미주동해표기 추진위원장으로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미주본부장, 2007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상 수상, 문화재찾기 한민족네트워크 미주본부장 등 다양한 수상과 경력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두 단체의 동해 및 독도에 대한 결집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 (사진제공=독도사랑회)

홍일송 회장은 "독도사랑회가 걸어온 외롭고 힘든 일들이 미국에서 동해병기를 시작할 때 모습과 흡사하다며 실천적 활동을 한 최고의 독도단체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함께 동해와 독도를 잇는 역사특강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홍 회장은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미주 총연합회장으로 임명장을 받은 뒤 국제사회에서 동해 및 독를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동해병기운동과 독도지킴이 활동은 말로서 한 것이 아니라 실천적 행동을 통해 지켜온 일들이라며 동해와 독도는 가족으로 말하면 아버지와 엄마 같은 관계로 역사프로젝트를 구상해 국내외 많은 분들에게 동해 및 독도문제를 홍보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보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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