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대-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지원을 위해 부산시, 교육청, 지역대학, 상공계, 혁신기관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6일 10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글로컬대학 지원단장인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며, 부산대, 부산교대, 부산교육청,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시 관련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글로컬대학 30사업’은 교육부가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비수도권 대학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 공모를 거쳐 지난 6월 ‘부산대-부산교대’를 포함해 비수도권 15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예비지정 대학은 내달 6일까지 본 지정 평가를 위한 실행계획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본 지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 중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한다. 글로컬대학은 올해 10개 대학 선정 이후에도 2026년까지 최종적으로 30개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 실행계획서에 제출에 앞서 글로컬대학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지역 수요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부산시 주력산업 발전 방안 등 지산학협력 특성화 전략들을 논의하며, 최종안은 오는 10월 4일 ‘글로컬대학 혁신비전 및 전략보고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오늘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본 지정 실행계획서에 구체화하고, 제출기한인 10월 6일에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교육부로 제출할 예정이다.

본 지정 결과는 올해 11월 교육부에서 10개 내외의 대학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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