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주교사의 전개와 지역공동체’

 

(전주=국제뉴스) 오승권 기자 = 전주대학교는 유타주립대학교 토레이(Deberniere Torrey, 戴明淑)교수를 초청해 '전라도 천주교사의 전개와 지역공동체'라는 주제로 10일 전주대 한지산업관에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인 ‘근현대 지역공동체 변화와 유교 이데올로기’ 연구팀이 주최하고, 전주대 대학원(원장 김래선)의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토레이 교수는 서양문화, 특히 18세기에 조선에서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천주교가 지역공동체 및 개인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전주대학교 원재연 교수와 호남교회사연구소의 하태진 신부가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팀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해외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 전라도 천주교사 연구를 확장시키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고전학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팀은 지난해 12월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근·현대 지역공동체 변화와 유교이데올로기'라는 연구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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