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경찰서(서장 안문기)는 교통안전 수요자인 영주시민이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영주시민과 함께하는「교통시설개선 시민제안기간」을 2023. 7. 1.(토)~ 8. 31.(목) 동안 운영하였고 기간 내 총접수 건수 58건 중 31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교통시설개선 제안 대상은 영주시민이 운전하거나 보행하면서 불편·불합리하다고 느낀 모든 교통안전시설 관련 내용이며 여기에는 ‘신호운영, 제한속도, 횡단보도, 주·정차, 유턴, 좌회전, 중앙선 및 차로 구획 등’이 포함됐다.

교통시설개선 대표사례로는 2023년 7월 26일(수) 10:00부터 점멸신호로 운영하던 영주 택지 ‘온천랜드사거리’의 차량 신호 및 보행자 신호를 정상 운영한 것이다.

온천랜드 사거리 신호개시 안내 현수막
온천랜드 사거리 신호개시 안내 현수막

「교통시설개선 시민제안」내용은 영주시민이 국민신문고, 전화 및 방문(경찰서·지구대·파출소) 등을 통해 제출하였으며, 총접수 건수 58건 중 해결 31건 진행 중 1건 불가 통보 26건으로 제안 해결률은 총 53%로 집계됐다.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이번「교통시설개선 시민제안기간」동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영주시민의 의견을 현장에 반영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체감안전도를 향상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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