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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가맹점주, '본죽 갑질' 규탄 시위 도중 눈물
박소라 기자  |  imsor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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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10  18: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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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ㆍ최복이) 본사 앞에서 본죽의 불공정 행위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천안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했던 한 여성이 규탄시위 도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05년 2월 가맹계약을 체결한 뒤 10여 년간 매장을 운영한 이 여성은 재계약 당시 본사로부터 본죽&비빔밥 카페 전환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여성은 공사비가 2억5000만~3억원에 달해 카페형 전환을 거부했고, 본사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1년간 경업금지 규정을 내세웠다.

이 여성은 "그동안 가맹본부 영업방침을 성실하게 준수했고, 매출도 최상위권이었다"며 "10년간 생계수단이었던 죽집을 운영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재계약 시 카페형 전환 요구뿐 아니라 인테리어 갑질, 원ㆍ부재료 구매 요구, 예상 수익률 과장 등 다양한 본아이에프 운영방식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본죽가맹점협의회는 기자회견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이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해 앞으로 본사와 일부 가맹점주간의 갈등이 어떤 양상으로 흐를지 주목되고 있다.

박소라 기자 | 2015-06-10 18: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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