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여수시는 삼도수군통제영(전라좌수영) 동헌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복원사업 자료로 활용할 옛날 동헌 사진과 문헌자료를 찾고 있다.

지난달 18일 동헌복원사업의 첫 단계로 '삼도수군통제영 동헌일원 복원 기본계획 조사용역'을 착수하였다.

이는 삼도수군통제영의 현재까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동헌과 그 일대의 체계적인 계획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국난 극복과 관련된 유적의 발자취를 정비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부각시킴으로써 교육 및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919년 화재로 소실되기 전의 동헌일원과 주변의 사진기록이 매우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사진자료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후 구입하거나 기부를 받을 계획이다.

1919년 이전 여수 진남관 주변 군자동, 동산동 일대의 사진을 보유하고 계시는 개인소장자와 단체 관련자는 여수시 문화예술과(☏061-659-4756)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진남관 주변 군자동, 동산동 일원에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전라좌수영) 관아 건물로 쓰였던 운주헌, 결승당 등 동헌일원 건물 7개 동을 복원할 계획으로 기본계획 용역을 8월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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