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교통과장 김 재찬 경감 " 61%가 고령 운전자 사망사고"
-고령자를 위해 농기계 .이륜차 운행 사고 예방 맞춤형 교육에 힘써

사진= 12일 영암경찰서 김재찬 경감/고정화기자
사진= 12일 영암경찰서 김재찬 경감/고정화기자

(전남=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경찰의 명예와 자부심으로  39년차 경찰에 소명을 다하고 있는 '전남 영암 경찰서  생활안전 교통과장 김 재찬 경감'을 만나 문제가 되고있는 스쿨존 사고와 영암의 교통현황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 형사 생활로 잔뼈가 다져진 그는 영암이 지리적 교통 요충지로 교통사망사고가 매년 증가해 우려를 비치며 전남 도경 에서도 1순위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서로 도경 내 교통과 단톡방을 개설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몸 담으며 제일 아쉬운 순간들이 "가족에게 제일  미안하다"는 그는 가정적으로 제로여서 가슴에 맻힌다며  ''중요한 순간을 같이 나누지 못해' 라고 답하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수 없는게 인생이라고 말한다.

경찰 공무원의 사명감을 천직으로 여겨온 그는 올해로 39년차  긴 여정의 공무기간 중 징계 한번 맞은 적이 없었다.

영암은 스쿨존 사고 제로를 자랑한다. 

경찰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확인.지도.점검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국민 만족도를 위해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교통사고  61%가 고령 운전자 사망사고인 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가족을 지켜보며 사망자 가족의 아픔이  내가족이 될수도 있다"고 말한 김 재찬 경감은 영암경찰서 교통과에서는 교통약자인 노인분들을 위해 교통안전수칙 위주 교육을 실시해 고령자를 위해 농기계 .이륜차 운행 사고 예방 '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었다.

정년 퇴직을 2년 남긴  그는 "바라는 점이 있다면 ? " 이라 묻는 필자에게 '직장인의 꿈인 진급이 아쉽다' 며 후배들을 위해 지금의 좁고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신축건물이 빨리추진 되길 바랬다.

영암 경찰서는 굉장히 좁고 협소해서 놀랐고 반면, 경찰서 마당 주변은 유적지인 '영암성'이 같이 자리했다.

"기존 경찰서는 영암군 최대의 문화유산인 '영암성' 이 군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거듭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유서 깊은 교육의 장 이 되길  바란다"고 발힌 김재찬 경감은 "영암군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인 1555년 을묘왜변 당시 ‘영암성 대첩’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면서 영암군민의 자긍심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찬 경감은 "교통사망사고에서 안전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치안활동 추진과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경찰은 '수인의 업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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