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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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의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를 수 있도록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가운데 첫 주자인 시큐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이 공모가 대비 60~400%로 확대됐다. 

가장 먼저 적용받는 종목은 오는 29일 상장 예정인 시큐센이다. 다음은 30일 상장되는 알멕과 오픈놀이다.

시큐센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격(2000~2400원) 상단을 초과한 3000원에 확정했다. '따따블'에 성공하면 주가는 최대 1만2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경쟁률은 1800.86 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2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93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알멕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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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소재·부품 기업 알멕은 일반 청약 결과 경쟁률은 1355.601대 1로 집계됐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희망 가격(4만~4만5000원) 상단인 5만원에 확정하면서 상장일 주가가 최대 20만원까지 뛸 수 있게 됐다.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은 지난 21~22일 실시한 공모 청약에서 49.04대 1(비례 경쟁률 9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4~15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는 희망 가격범위(1만1000~1만3500원) 하단보다 낮은 1만원에 결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030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510.36대 1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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