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비롯, 청소년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침수 대한 안전대책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세계 171개국 5만여 명의 인파가 참여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대비해 ▲ 야영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보강, ▲ 인파관리 대책, ▲ 폭염 시 대피장소 마련 등 안전대책을 점검·보완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서 취약계층과 청소년·학교시설에 대한 냉방비 부담 완화 등 별도의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여가부, 복지부, 교육부, 지자체 등과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지난 21일 12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 또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무더위쉼터 일제 정비, 폭염시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금일 점검한 폭염대책을 포함해 그간 특별팀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일선 현장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점검과 교육훈련 등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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