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이주섭 기자 = 강원도재활병원은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29일 개최하고, 더불어 걷기대회, 문화예술 공연 등 환우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많은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권역별 재활병원으로서 위상 제고와 나아가 국내 최고의 재활병원으로 거듭나는 도약을 준비하고자 권역별 재활병원 운영발전위원회 회의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도 가졌다.

한태륜 강원도재활병원 병원장은 "장애의 아픔을 갖고 계신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재활의료와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원도재활병원은, 개원 초기 열악한 재활의료수가와 지역적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10년이 지난 지금 165병상으로 확충된 병상과 최첨단 의료기기, 전문 의료진 확보, 지역주민의 접근성(버스노선 신설 등) 향상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재활병원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재활병원은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비전을 품고, 모든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신규 의료재활사업을 개발해 강원도 지역사회의료재활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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