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국제뉴스) 오서윤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인문학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인문학적 삶의 태도 확산과 인문학적 소양 및 인문교양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높빛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인류의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 즉 문학, 역사, 철학, 문화·예술에 내재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창조하는 인문학을 통해 심미적 가치와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것에 운영의 목적이 있다.

'2015 높빛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는 2개월(5월~6월) 동안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인문학과 자기성찰을 다룬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인 이지성 작가, 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 혜문 스님, 학생 진로탐색 전문가인 안태일 교사를 초빙,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 MBC PD이며 현 아주대 주철환 교수, 강원대 영문과 한광석 교수를 초빙해 인문학을 통해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한다.

또한 교실에서 인문학을 실천하는 독서교육 전문가인 교사 송승훈을 초빙해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교사의 가치 지향적 태도 변화를 꾀하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뿐 아니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문학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5회 중 세 번째로 지난 27일 진행된 강의는 주철환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인문학을 통한 풍요로운 삶 가꾸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소통해 우리의 삶이 정신적으로 더욱 풍요로워 지길 바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해 3시간에 걸쳐 열강을 했다.

주철환 교수는 MBC와 JTBC PD 출신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학가요제', '우정의 무대' 등 인기 TV 프로그램을 연출한 스타 프로듀서로 잘 알려졌다.

고양교육지원청 심학경 교육장은 "2015높빛인문교양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인문학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어 고양교육공동체가 행복한 삶을 찾아 동행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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