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특허청은 25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이라는 제목의 201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업무계획은 과거 지식재산정책에 대한 성과와 최근 정책환경 분석을 기초로 박근혜 정부의 지식재산정책 비전과 정책추진 방향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체계의 선진화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국정 철학인 '국민행복'을 실현키 위한 주요 실천과제 등이 적시돼 있다.

 특허청은 세계 최단 특허심사처리기간 유지와 지식재산 선진 5개국 진입 등 지난 5년간의 주요 정책성과에도 불구, 아직까지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지식재산 창출역량이 미흡한 상태다.

 따라서 국내.외 기업 간 지식재산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창출된 지식재산의 이전.사업화 역량도 떨어지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세계시장을 선도할 핵심.원천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강한 중소기업 육성,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시스템 혁신, 지식재산 보호와 인재양성으로 창조경제활동의 역량 강화 등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3개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대국민 지식재산정보서비스 제공확대, 부처 간 협력 강화 등 국민행복을 위한 지식재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