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보건소가 마련한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엄마들이 아기를 맛사지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2008년부터 범국가적 차원에서 임산부와 출산부․영유아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구규모별 최저생계비 200%미만자중 빈혈, 저체중, 저신장이 있는 66개월 미만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를 대상으로 특성에 따라 6가지 식품패키지로 나눠 월 2회씩 6개월 내지 12개월 동안 가정을 방문해 보충식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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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상범주 및 영양위험요인을 고려하여 바람직한 식생활 관리방법과 체계화된 영양교육을 연 40회 이상 실시하며 이중 10회 이상의 실습교육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영양문제 해소에 큰 성과를 거뒀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수혜자는 1803명이며 지난해 빈혈개선율은 77.8%이고 사업만족도는 91.6%로 사업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모자건강교실과 연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제고 및 모유수유 실천분위기 조성과 모유수유율 향상에 기여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저 출산·고령화 시대에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을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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