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가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가운데 31일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셀리버리는 지난 23일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가 의견 거절 통보를 받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지난 28일 셀리버리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감염병 학술대회(Infectious Diseases 2023)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무리하게 투자한 신사업이 발목을 잡으면서 위기에 놓였다.

한편 이날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주주들에게 사과하며 회사 정상화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