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AFPBBNews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 다우 지수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3만 2859.25로 출발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뛴 4054.96으로 거래를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대비 0.77% 오른 1만 2018.05로 개장했다.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39% 상승한 1796.20을 보였다.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05% 하락한 19.11을 나타냈다.

은행권 위기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되며 3대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낸 모양새다.

실리콘밸리 은행(SVB)이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쉐어 (FCNCA)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은행 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됐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확정치에 대한 블룸버그통신 전망치는 2.7%였다.

미국 GDP는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3회에 걸쳐 발표된다

전반적인 물가상황을 보여주는 GDP 물가지수는 3.9%로 예상치 및 잠정치와 같았다.

그러나 작년 4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잠정치 4.3%에서 이번에 4.4%로 상향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의 성장률은 최대 3.2%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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