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이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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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국방부는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 등 미국 제11항모강습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28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하는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함대 사령관이자 제10대 미국 해군참모총장이었던 체스터 니미츠(Chester Nimitz) 제독의 이름으로 명명된 함정이다.

아울러, 미국 제11항모강습단은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 이지스순양함 벙커힐함(CG-52), 이지스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DDG-108) 및 디케이터함(DDG-73)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 2022년 9월 22일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이후 6개월 만이다.

또 미국 제11항모강습단은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하는 동안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친선교류활동 등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미국 항모강습단 함정견학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제11항모강습단 장병들은 유엔 기념공원 참배,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등을 통해 한국전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고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최전선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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