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보건복지부는 "중증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입원 대신 재택의료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기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물리·작업치료사 이용횟수를 증가하는 등 시범사업을 개선한다"며 "대상은 만 18세 이하 청소년 환자 중 퇴원(재택) 시점에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재택의료가 필요한 의료적 요구가 있는 중증환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구성한 재택의료팀이 환아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재활 및 교육·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또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서 재택의료팀을 구성해 재택의료를 제공하고, 현재는 4곳에서 중증소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는 "중증소아 대상 연령은 만18세 이하로 현행 기준을 유지하되, 환아의 필요에 따라 서비스 이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물리·작업치료사 방문도 수가 인정횟수를 확대하는 등 수가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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