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울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울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미국 ERA가 실시한 ‘토양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모두 ‘만족’을 받아 우수분석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제 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에서 인정하는 정도관리 평가기관 중 하나인 미국 ERA가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시험 내용은 토양 분야 중금속 6개 항목(비소, 카드뮴, 구리, 납, 니켈, 아연)에 대해 ERA가 일정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시료를 조제해 분석기관에 제공하고, ‘만족’, ‘경고’, ‘불만족’ 등 3단계로 평가했다.

전 세계 277개 연구소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항목별 평가값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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