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서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3국 북핵 수석대표협의 모습(사진/외교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3국 북핵 수석대표협의 모습(사진/외교부)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국제사회의 목표는 확고부동함을 재확인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1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가졌다.

3국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추가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한미일이 연대해 북한이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3국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의 지속적 확대를 바탕으로 대북억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12일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대북 독자제재를 연쇄 발표한 것을 평가하고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해 사이버 활동 등을 통한 북한의 핵미사일 자금 조달 차단하고 대북제재 회피 시도를 막기 위한 노력을 더욱 배가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북핵 수석대표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독려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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