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 무빙라이트쇼 모습./울산시 제공
울산교 무빙라이트쇼 모습./울산시 제공

(울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울산시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오는 25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0분마다 10분간 ‘무빙 라이트쇼’가 시범 운영된다.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울산교 상부 및 하부에 무빙라이트 조명 36개, 상향불빛 조명 36개 등의 설치 작업을 시작해 10월 완료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주변 상가 및 시민들로부터 운영 평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교는 길이 366m, 폭 8.9m 규모로 지난 1935년 준공된 가운데 1994년부터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전환돼 디자인 개선사업(2009년), 배달의 다리 시범사업(2019년), 울산교 도시빛 아트 특화사업(2022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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