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윤 교수.

(광주=국제뉴스) 조재호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의 코성형 관련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실려 화제다.

1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국제학술지인 미국안면성형학회지에 동양인의 코 연장술 및 장단점을 소개한 논문과 동양인의 이상적인 코끝의 위치를 결정하는 인자에 관한 논문, 그리고 국제성형재건미용학회지에 콧방울 교정 수술 방법에 관한 논문이 실렸다.

이번에 최교수가 특허를 낸 '비중격 연장기'는 비중격 연장술을 쉽게 할 수 있는 기구로 비중격 연장 코성형술은 기존 수술법인 코끝을 올려줌에 따라 코끝이 과도하게 들리게 되어 부자연스러운 형태를 안전하고 충분히 올리면서도 코끝이 들리는 현상을 없애주는 방법으로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코성형 수술방법이다.

이번에 발명한 비중격 연장기는 수술 보조자가 없이도 수술 중 연골을 안정적으로 고정하여 수술시간이 짧고 코끝의 틀어짐 없이 원하는 형태의 코 모양을 쉽게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코끝의 틀어짐에 의한 재수술을 줄여 줄 수 있는 획기적인 기구이다.

최지윤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안면성형전문의 시험에 합격해 주목을 받았고 미국 UC Davis Medical Center의 안면성형센터에서 2년간 연수를 받았으며 작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Aging Face에 대한 심포지움을 조선대병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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