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1호가 16일 발사된다.

아르테미스 1호는 16일(한국시간) 오후 3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다.

이날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은 현지 시간 기준 14일 오전 1시54분부터 발사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8월, 9월 기기 이상과 태풍 등으로 세 차례 발사가 무산된 이후 네 번째 발사 시도라 눈길을 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사람 모형의 인형을 싣고 25일에 걸친 비행 끝에 다음 달 11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나사는 2024년에는 실제 유인 우주선을 달 궤도까지 보내고, 2025년에는 4명의 우주인을 보내 달 표면에 착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