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환경부는 "서소문청사 내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7일 개최됐다"며 "사대문 안의 첫 수소충전소"라고 전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내 수소충전소로 예약제로 운영을 시작한다"며 "하루에 100kg(수소차 25대 분량)을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문화재보호구역, 보호시설 이격거리 등 설치에 대한 규제 난관이 있었으나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TF)'에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이를 해결했다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아울러 "예약제로 운영되는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에서는 하루에 100kg(수소차 25대 분량)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량은 수소차 40대 충전이 가능한 200kg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국회, 정부세종청사, 화성·천안시청 등 도심의 상징성 있는 위치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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