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9월28일(수) ~ 10월4일(화)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층 6·7 전시장

유정 박정자 작가 / 사진=[박정호]
유정 박정자 작가 / 사진=[박정호]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한국의 산하, 대자연의 숨결을 품다”

한국화가 박정자 작가의 ‘유정 박정자전’이 지난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갤러리 라메르 3층 제6·7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박 작가는 범영화예술인 연합 아티스트 패밀리 정회원으로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서예, 산수화, 문인 화를 추구하며 활동해온 한국화가 박정자 작가의 수려한 산수를 담은 수묵담채화가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려 한다.

산명수려(山明水麗)는 산과 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산수의 경치가 아름다움을 일컫는 말이다. 작가의 작품엔 산명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누리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고

기개와 절개를 품은 기암괴석, 운무에 안긴 산허리 능선, 아름다운 섬과 쪽빛 바다, 화려한 가을빛 머문 산사와 여유로운 숲길, 유정 박정자 작가의 손끝에서 피어난 한국의 산하에 깃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광은 매혹적인 자태를 보여준다.

한국화로 지경을 넓힌 박정자 작품들은 그래서인지 더더욱 서정적이면서도 풍류를 즐기듯 여유로움과 오묘함이 넘쳐나는 울림이 있고 붓끝에 담긴 대자연의 노랫소리는 삶의 무게를 관조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한국화가 박정자 작. 해변, 72 x 45cm, 한지에 수묵담채
한국화가 박정자 작. 해변, 72 x 45cm, 한지에 수묵담채
한국화가 박정자 작. 해금강, 68 x 53cm, 한지에 수묵담채
한국화가 박정자 작. 해금강, 68 x 53cm, 한지에 수묵담채
한국화가 박정자 작. 한가로움, 70 x 45cm, 한지에 수묵담채
한국화가 박정자 작. 한가로움, 70 x 45cm, 한지에 수묵담채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원로 총연합회 회원으로, 경기도 서예·문인화 초대작가, 단원 서예·문인화 초대작가, 대한민국새천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전통서예·문인화 초대작가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안산시 미술협회 회원이며, 안산시 단원 복지관 문인화 강사와 안산문화원 문인화 강사를 역임했다.

한국화가 박정자 작. 청심대, 59 x 43cm, 한지에 수묵담채
한국화가 박정자 작. 청심대, 59 x 43cm, 한지에 수묵담채

​한국화가 유정 박정자 작가의 작품들은 9월28일(수)부터 10월4일(화)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간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층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일상 속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가을 전시로 사색과 한 줄기 휴식을 선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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