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아헤리티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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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성북구 심우장 고택문학체험관이 '고택인물전' 역할극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우장 '고택인물전' 행사는 성북구과 성북문화원이 주최하는 성북동 밤마실 '달빛에 풀어지다'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오는 30일 오후 5시~10시 시간대별로 문화해설과 역할극 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리아헤리티지센터는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 심우장(기념물)의 이야기를 활용해 202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2022년 문화재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학체험관’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코리아헤리티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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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와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이 주최, 코리아헤리티지센터(대표 김혜리)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성북구는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의 중심과 동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요지로, 다양한 문화자원이 있어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린다.

예로부터 성북구는 독립운동가 및 다양한 문인들이 거처하던 곳으로 서울 선잠단지, 만해 한용운 심우장, 수연산방 등 많은 문화재와 역사적인 장소가 위치해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2022년 만해 한용운 심우장 고택종갓집 프로그램인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학체험관’은 옛 살림집과 근대가옥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교육·공연·체험 등으로 창출하여 지역주민들과 일반인들이 문화재를 보다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근대 고택 주(住) 생활 체험 ▲고택 인물전(傳) ▲성북동 고택 문화 답사기 ▲ 고택 인문학 체험 총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반기에는 근대 고택 주(住) 생활 체험 2회, 성북동 고택 문화 답사기 2회를 운영했다.

하반기 일정은 ▲근대 고택 주(住) 생활 체험(10월1일, 11월5일) 2회 ▲고택 인물전(傳)(9월30일, 10월) 2회 ▲ 성북동 고택 문화 답사기(9월24일) 1회 ▲ 고택 인문학 체험(11월11일~13일) 3회로 총 8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코리아헤리티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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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하에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성북구는 선잠단지와 만해 한용운 심우장의 활용과 인식제고를 통하여, 성북구 지역 문화유산 활성화 및 문화재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문화향유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2022 성북구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 문의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로 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gukje@guk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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