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순화디자이너 제공)
(사진=이순화디자이너 제공)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온 이순화 전통한복 패션디자이너가 개최하는 세계평화와 통일 염원 한복패션쇼 ‘2022 한국의 격을 높이다’가 오는 10월8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경기도 파주군 임진면 선유리에서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고 유년기를 보냈기에 분단의 아픔과 파주에 대한 향수가 남다르다는 이순화 패션디자이너는 올해도 고향인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에서 전통한복 등을 입은 2백명~3백명의 패션모델, 태권도복을 입은 태어로즈 태권도 영웅단 2천여명의 태권도 시범(사단법인 세계태권쉽연맹 총재 변관철)이 참여하는 초대형 패션쇼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지구촌 시민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이날 행사는 전통문화인 한복과 태권도의 콜라보쇼로 진행되며 해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가 한복을 입고 축하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복지 등 각 분야 재단 33개 단체의 민족대표 33인 공동 선서식과 한국의 격 대사 임명식(어린이 대표, 학부모대표, 지도자 대표 등) 등 대규모 행사로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한다.

(사진=이순화디자이너 제공)
(사진=이순화디자이너 제공)

특히 저녁에는 한복패션쇼와 태권도 시범단이 함께하는 세계최초의 갈라쇼를 선보일 예정인데, 이는 대한민국 고유 전통복인 한복과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조화로움을 선보임으로서, 한반도 5000년 역사의 고결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한민족의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려온 이순화 디자이너는 특히 북한땅과 마주하고 있는 ‘분단의 상징’ 파주의 임진각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한복의 역사를 접목시켜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복 패션쇼를 매년 개최해 왔다. 

이순화 패션디자이너는 한국 복식사의 기틀을 세운 복식 연구가로 전통의상 수집 및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 석주선 박사의 유일한 수제자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우리의 전통 의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오면서, ‘전통한복 디자이너’의 외길을 걸어왔다. 이 디자이너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 한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수십 차례 패션쇼를 개최했으며, 특히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 초대 패션쇼를 열어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1994년 제4회 우리옷 공모전 금상, 1993년 우리옷 공모전 은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순화 패션 갈라쇼, 8.15 광복절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서울 스토리 패션쇼, 아시아 미 페스티벌 이순화 한복 패션쇼, 세계평화의 빛이 돼 패션쇼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패션쇼에 참여했다.

이순화 디자이너는 1986년 '가화한복'을 설립한 뒤, 90년대 중반 이후 전통복식의 복원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현대의상에 이르기까지 한복계의 대표적 디자이너로, 국제 패션 산업계에 높은 명성을 떨쳐왔다. 그동안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 세 차례 단독 초청 패션쇼를 진행했고,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와 이탈리아의 피티 궁전 등에서 전통복식을 선보여 국제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유럽, 중국 등 10회에 걸친 외국 초청 쇼를 비롯해 30여차례의 국내외 개인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색과 선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패션디자이너로 평가받아왔다.

2006년 10월에는 미국 시카고 주지사 초청으로 스코키 노스쇼어 퍼포밍 아트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중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고, 미시간 주립 대 한국어과 개설 기념으로 미시간 주립 대 대형 공연장에서 열린 패션쇼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500여명의 한인들과 미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만원을 이뤘다.

2007년 1월 13일에는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는 한국관 개관을 기념하는 최초의 공식 초청 쇼를 열어 주지사 및 미 상.하원위원 및 VIP층 들이 참석한 아래 자리가 없어 돌아간 인원만 200여명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 속에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쳐 화제를 모았다.

2019년 5월 27일 미국 메모리얼데이(한국의 현충일과 비슷) 행사는 미국 정부의 가장 큰행사로서 (통상 미국 대통령이 직접 참석)2019년에는 마이그펜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했는데,이순화 디자이너는 동 행사에 미국 행사 주관사에서 정식 초청을 받아 참석해 한복의 우수성을 선보임을 물론 워싱턴 거리 2km 퍼레이드에 참여 하는 등 민간외교로서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는 패션쇼 후, 이순화 디자이너의 많은 노력 끝에 개설된 '한국관'에 한국인 최초로 한복 작품 11벌이 전시되어 있어 한국의 복식문화와 색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박물관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다.

(사진=이순화디자이너 제공)
(사진=이순화디자이너 제공)

이순화 디자이너의 작품이 해외에서 더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세계 패션전문가들은 기존 한복이 주는 고정된 느낌과 관념의 틀을 깨고, 의상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하게 보여주며,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색을 가장 적절하고 아름답고 자유롭게 조화시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한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순화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전통복식과 현대 의상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며, 우리 고유의 원단을 이용하여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접할 수 있는 모던 드레스, 칵테일 드레스, 다양한 문양의 실크셔츠와 넥타이 등 현대화된 이미지를 이끌어 가는 디자인 의상들을 선보인다. 이순화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한 차례의 쇼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역사를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펼치며, 정해진 틀과 격식을 벗어나 파격적이고 파워풀한 느낌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한국의 오트쿠튀르'로 불리는 이순화 디자이너를 동양의 오방색을 이용한 '색의 마술사'라 칭하며 그녀의 장인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현재 유럽의 명품들과 견줘 더 탁월하고 조화로운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여러 가지의 패션쇼를 제안하고 실제 공연해오고 있다. 

이순화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실크브랜드 코리안로드(KoreanRoad) 또한 우아한 색과 독특한 문양으로 패션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순화 디자이너는 실크 또한 한국의 특성을 잘 살림으로써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전 세계 패션계와 교류하고 있다.

2022년 7월 28일에 새로운 패션문화와 건강약자의 문화복지지원을 위해 엔젤스헤이브(은평천사원)내 서부재활체육센터(관장 황요섭)와 MOU를 체결하고 세계최초로 전통한복 전시회와 장애인의 한복 체험기 및 사진촬영 등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큰 감흥을 주어 앵콜 행사를 추진하는 등 큰 성원을 이뤘으며 향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건강약자가 참여하는 패션쇼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gukje@guk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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