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202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10월14일~16일 ‘힐링칠링 고성온천’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고성군 일원(원암, 인흥온천)에서 열린다.

고성 원암온천은 설악권 온천지구이며, 최근에 개발된 알칼리성 온천으로 용출량이 풍부하고 최고 수온이 47℃까지로 전국 최상위권 온천에 속한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국내 온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 촉진과 온천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2007년 울진에서 시작되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온천대축제에는 개막행사, 무대행사, 참여행사, 전시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온천수를 활용한 2022개 계란 삶기 퍼포먼스, 온천 멍 때리기 대회, 온천 도전골든벨, GO! 고성 수제 맥주 페스타(FESTA), 버스킹 등의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개막식에서는 온천홍보와 자원관리 공로로 강원도 고성군과 한국온천협회가 대통령 표창을,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기여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박강성, 이치현, 여행스케치, 미스트롯출신 은가은, 히든싱어 추석특집 송가인편에서 우승한 트로트 신동 박성온군과 함께하는 힐링칠링 온천 음악회는 설악의 정취와 함께 가을밤을 수 놓는다.

그 밖에 엄홍길 대장, 안택원 박사와 함께하는 건강 온천 지식 콘서트, 고성군 특산품 플리마켓 한마당, 온천체험공방 등 각종 공연과 치유를 위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온천발전 학술대회, 전국 온천종사자 교육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고성군은 "이번 온천대축제가 온천에 대한 관심제고와 이용활성화로 이어지고, 온천을 통해 쉼과 치유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gukje@gukjenews.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