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기상청은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한 제15호 태풍 탈라스(TALAS)는 오늘(24일 09시) 오전 일본 도쿄 남서쪽 17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발생한 제16호 태풍 노루(NORU)는 오늘 오전 09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84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한다"며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제16호 태풍 노루(NORU)는 현재 중심위치 위도 17.5N, 경도 130.6E,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시속 65km/h로 베트남 하노이 남남서쪽 570 부근으로 서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16호 태풍 노루(NORU)의 이동 경로는 오전(24일) 09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840km 부근 해상을 출발해 25일 21시 필리핀 마닐라 북쪽 270km 부근으로 육상해 오는 26일 베트남 다낭 동쪽 으로 진입 한다.

아울러 오는 27일 베트남 다낭 북북동쪽 50m 부근 부근 해상을 거쳐 오는 28일 베트남 하노이 남남서쪽 약 570 부근으로 육상한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