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가 강세다.

16일 오후 3시 13분 기준 일동홀딩스는 8.83%(2350원) 상승한 2만 8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중국 합작사 핑안시오노기와 코로나19 치료제의 한국 내 긴급사용승인 및 정부조달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핑안시오노기는 협약에 따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시오노기 본사가 아닌 핑안시오노기가 계약의 주체가 됐다. 

시오노기제약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얻은 후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일동제약은 한국에서의 제조 권한을 부여받아 한국 시장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