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발표

(전주=국제뉴스) 정세량 기자 =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주요 부문 수상작이 가려지는 시상식이 6일 오후 6시부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배우 오지호와 소이의 사회로 진행될 시상식에는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주요 경쟁 부문 수상작이 가려진다.

시상식에는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 고석만 집행위원장을 비롯,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그리스 배우 반젤리스 모우리키스, 장률 감독, '한국경쟁' 심사위원인 평론가 토니 레인즈,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박정범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날 야외상영작인 '프랑스 영화처럼'(감독 신연식)의 배우 신민철, 신지수, 정준원, 이유미와 경쟁 부문 초청작 감독 및 배우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국제경쟁'에서는 10편의 경쟁작 중 대상, 작품상, 심사위원특별상, '한국경쟁'은 10편의 경쟁작 중 대상, CGV아트하우스에서 수여하는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 20편의 경쟁작이 오른 ‘한국단편경쟁’에서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이 결정, 발표된다.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장편을 대상으로 한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인 넷팩(NETPAC)에서 시상한다.

특별히 이날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트로피가 공개된다. 도예가 김형준과 서석만이 운영하는 도자기 공방 ‘토화랑’에서 손수 도자로 만든 트로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보기 드문 백자로 제작되었다. 새로운 형태로 제작된 트로피는 부문 별 수상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가 된다.

홍대 인디 뮤직 신을 대표하는 밴드 '십센치'의 공연은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상식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마지막 야외상영작인 '프랑스 영화처럼'이 상영된다.

특별히 시상식과 야외상영작 '프랑스 영화처럼'이 티켓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지프광장, 지프라운지 티켓매표소에서 2,000장을 1인 2매로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6일 시상식 이후 화제작과 수상작 상영을 중심으로 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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