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제13회 건국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달 27~30일 4일간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이틀간 캐디 없이 셀프플레이로 진행됐다.

우승자는 남자고등부 김동민 선수(영신고1)140타, 여자고등부 이효린 선수(울산경의고3)139타, 남자중등부 주대운 선수(양양중2)139타,여자중등부 조아연 선수가(대전체육중3)140타 우수한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타이틀리스트의 투어밴이 대회기간 내내 상주하며 클럽체크, 그립교체, 신제품 시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상품 일체를 후원했다. 또한 본교 골프지도전공에서는 미즈노 골프백을 후원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부상이 제공됐다.

건국대학교는 2001년 부터 매년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09년 제9회 대회부터는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의 공인대회로 격상됐다.

2015년 현재 대학주최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중 ‘건국대학교 총장배’만 유일하게 공식대회로 진행되고 있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1회 대회부터 8회 대회까지 대회를 발전시킨 공적과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과의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건국대학교 총장배는 우리나라 최고의 중·고등학교 대회로 발전하였으며, 현재 수많은 유명 선수(최나연, 서희경, 이지영, 홍란, 조윤지, 안선주)들이 본 대회를 거쳐 성장한 지명도 있는 골프대회로 자리 매김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향후 한국중고등학교 골프연맹과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대회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건국우유& 햄, 건국대학교 병원, 스마트 KU 골프 파빌리온, 클라스 500 과 같은 건국대학교법인 산하 기관등과 연계해 학교홍보뿐만 아니라 건국학원 전체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