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오승권 기자 = 익산시 새소망 주간‧단기 보호시설은 반복된 일상에 지친 장애인들과 보호자들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오는 9일에 남해군에 있는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테마틔움버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테마틔움버스는 문화, 역사, 탐방 체험, 교육 등에 버스 및 프로그램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비장애인에 비해 제약적인 일상생활로 지쳐있는 장애인들에게 이국적 정취의 독일마을 탐방과 원예예술촌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으로 삼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들과 보호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새소망 주간‧단기 보호시설 관계자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장애인들과 보호자들의 심신 재충전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이 끝난 후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장애인들의 욕구를 분석하고,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해 장애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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