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부산시설공단의 새로운 100년이 힘차게 돛을 올린다.

부산시설공단은 5월 4일 오후 3시 연지동 신사옥(부산진구 새싹로 174)에서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개청식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의 연지동 시대 첫 출발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과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신청사 시찰,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단 신청사는 연면적 2,653㎡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올해 2월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 등 이전 준비 작업을 거쳐 본부 사무실, 회의실, 콜센터 등으로 조성돼 있다.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창립 23주년 만에 공단 신청사가 개청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항상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부산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제 신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낡은 틀을 벗고 '명품시설로 일류도시를 실현하는 부산의 이미지 메이커'라는 공단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2의 도약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편, 1992년 창립한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로, 도시고속도로, 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부산의 주요도로와 교량, 공원과 지하상가, 장사시설, 문화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 인프라를 관리하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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