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부산시는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북문 옆 잔디광장에서 부산시민공원 개장 1주년 기념 '2015년 봄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멀리 꽃을 보러가지 않더라도 손쉽게 방문해 봄꽃의 향기와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행사장인 부산시민공원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꽃을 보며 즐길 수 있도록 12개 주제의 대형 꽃화단과 국내 최대 캐릭터 화단을 조성해 가족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20,000㎡의 잔디광장에 임파첸스 등 70종 30만본의 초화와 야생화가 주제별로 꾸며지며, 잔디위에 펼쳐지는 다양한 봄꽃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의 달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또 다양한 봄꽃과 함께 자연물 작품 만들기, 숲 해설, 나비 전시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숲 놀이행사가 함께 열려 볼거리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과 공원 문화가 활성화됨과 동시에 녹지공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봄철의 새로운 부산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행사장인 부산시민공원 북문 옆 잔디광장은 국립부산국악원 맞은편의 넓은 공간으로, 도시철도 부전역에서 도보로 이용가능이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888-713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여운철 소장은 "시민 여러분이 즐거운 마음으로 부산시민공원에 봄나들이 나와 행복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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