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부산시는 '제28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정보화 사회에서 고령자 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동기 유발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5월 16일 오후 2시 동명대학교에서 ‘2015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은 지난해까지는 인터넷 정보 검색과 한글문서 편집 등 PC 경진대회로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경진대회 방식을 변경해 △55세~64세 참가자는 모바일(스마트폰)경진으로 △65세~74세와 75세 이상은 기존 PC 경진방식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점진적으로 모바일 기반 경진대회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험결과 입상자 12명을 선정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12명은 6월 10일 양재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들은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168명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대상, 금상 등 5개 종류의 상장과 총1,32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는 119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입상자 12명은 본선 대회에 참가해, 65세~74세 부문에서 국무총리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골고루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정보화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 올해도 부산시 거주 5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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