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개최의 방향을 좌우할 자문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기획ㆍ홍보, 전시ㆍ연출, 학술ㆍ유치 등 총 3개 분과 36명으로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6일 산청사무소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기획ㆍ홍보분과는 엑스포 전반의 구성과 방향을 가늠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김승언 동의보감기념사업단 연구원을 비롯해 한의학, 문화ㆍ예술, 이벤트, 언론ㆍ정보, 축제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엑스포의 볼거리 및 체험거리 등에 대해 자문해 줄 전시ㆍ연출분과에는 황준호 금산엑스포 연출총감독을 포함해 건축ㆍ설계, 마케팅, 관광ㆍ경영, 영상ㆍ콘텐츠 분야 교수 및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또한, 학술ㆍ유치분과에는 학술의 특성과 관광객 유치의 방향을 조언해 줄 한의학 및 의료관광, 무역ㆍ행정학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문위원 중 유일한 외국인인 제임스 플라워 국제아시아 전통의학회(ISTAM)사무총장(원광대 한의학 박사)은 학술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합한 인물로 추천된 인물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문위원들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엑스포 조직위원회 산청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엑스포 행사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사업계획에 대한 기술적 자문 및 검정 ▲행사 운영방향 ▲국내외 학술행사 유치 및 개최 협조 등에 대해 분과별 토론을 한다.
 
  이들 자문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이다.

변혜림기자 fla_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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