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가평군보건소와 가평군자살예방센터는 30일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번개탄 판매행태개선사업인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번개탄 판매행태개선사업은 일산화탄소 중독 요인과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가평군에서는 2017년부터 캠페인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9개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참여하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구매자에게 직접 찾아 주거나,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 설명과 안내문을 함께 배포한다. 또한 구매자의 자살 위험 징후 발견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상담전화를 안내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GS25시가평대로점, 용주상회, CU유명산본점, 두꺼비왕식자재마트, 세븐일레븐 목동점, 세목일레븐수목원2호점 점주들은 번개탄판매행태개선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전했다.

가평군자살예방센터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여 자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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