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0개 고교팀 참가 17일간 경쟁

(서울=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전국의 모든 고교야구팀이 참가하는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올해 첫 대회로 시즌 개막을 알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는 17일 오후 2시 천안북일고등학교 아단관에서 고교 감독자 회의를 개최한다. 

감독자 회의에서는 25일 개막하는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대진이 추첨을 통해 확정되고, 고교야구 주말리그의 권역별 팀 구성,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 결정방식을 설명하는 등 2022년도 시즌 개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협회는 지난해 6월 21일 신세계 그룹 이마트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야구대회 개최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신세계 그룹이 아마추어 야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협회에 등록예정인 19세 이하부 총 9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신세계 그룹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하고 협회는 대회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2021년 84팀이 참가해 11개 권역으로 진행되었던 고교 주말리그는 참가팀이  90개팀으로 늘어 지역 배분과 경기수를 고려해 14개 권역으로 확대 구성, 전국 권역별 구장에서 4월 9일(토)부터 12주 간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협회는 감독자회의를 통해 경기진행규정과 전국대회 코로나 대응지침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따른 정부의 지침을 반영하여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대진표 및 경기일정은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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