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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리플 코인 소폭 상승, SEC 소송 악재 반전맞나

리플 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SEC 소송 일정, 전망, 결과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11시 4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어썸에 따르면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7.78% 상승한 809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장기화되며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기술 분석가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XRP는 1월 13일(현지시간) 20일 지수이동평균(EMA·0.80달러)에서 거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인 점은 매수 세력이 XRP 가격을 지지선인 0.75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플이 1달러를 돌파하면 1.41달러를 향해 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반대로 가격이 20일 EMA에서 하락하면 곰 세력은 XRP/USDT 페어를 0.75달러에서 0.69달러 지지선 영역 아래로 끌어내리고 0.60달러까지 하락 추세를 재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일리포렉스는 최근 "결국 XRP/USD 페어가 핵심 심리적 분기점인 1.00달러를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느냐가 XRP 향배를 좌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SEC는 지난 2020년 12월 리플을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리플은 SEC에 이의를 제기, 양쪽은 2년 가까이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글로벌 금융매체 FX엠파이어는 "2022년 XRP 시장은 올해 초보다 더 낙관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그리고 미국 비영리 정부 감시 단체 엠파워 오버사이트와 SEC 간 소송의 결과에 따라 XRP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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