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특징주 

1. 나노젠 관련주

베트남 나노젠·나노코박스 수혜주가 하락세다.

24일 기준 HLB(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3.25% 하락한 3만 2700원에, HLB(에이치엘비)제약은 4.62% 하락한 1만 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4.47% 하락한 1만 1750원에, 넥스트사이언스는 7.59% 하락한 1만 8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베트남 보건부가 나노코박스의 임상3상 시험 중간결과에 대한 추가 보고서를 평가하고자 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나노젠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임상 결과는 베트남 윤리위의 승인을 받아 긴급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노젠의 임상3상 중간결과 추가 보고서에 따르면 나노코박스 2회 접종 후 접종자에게서 42~90일 동안 보호율이 86.7%, 120일 이후에는 78.5%, 180일 후 5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증 진행에 대한 보호는 92%, 사망에 대한 보호는 100%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나노젠은 나노코박스의 접종 6개월 후 보호효능이 51.6%라고 결론내린 바 있다.

2. 스푸트니크V 수혜주

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수혜주가 하락세다.

24일 기준 이아이디는 3.9% 하락한 271원에, 이트론은 4.15% 하락한 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전기는 5.32% 하락한 13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승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조직에 따르면 WHO와 함께 작업이 진행 중이며 누락된 문서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문서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또 "이것이 우리가 희망하는 이유"라며 "그것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WHO는 러시아가 긴급사용목록(EUL) 절차의 일환으로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1월 말에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미하일 무르샤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모스크바가 스푸트니크V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WHO에 넘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2월 생산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3. 화이자 수혜주

화이자 수혜주 주가를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24일 기준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2만 6150원에, 제일약품은 2.8% 하락한 2만 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PX생명과학은 7.46% 하락한 6820원에, 신풍제약은 0.2% 상승한 2만 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이자 관련주는 현대바이오, 제일약품, KPX생명과학 등이 언급되고 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관련해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불라 CEO가 이스라엘 N12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4~5개월마다 매번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좋지 않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불라 CEO는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이상적"이라며 "1년에 한 번이면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을 설득하기도, 기억하기도 쉽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공중보건국 등에서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mRNA 백신은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도 방어하면서 다른 변이에도 효과적인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은 오는 3월이면 출시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 윤석열 수혜주

윤석열 수혜주가 엇갈렸다.

24일 기준 깨끗한나라는 0.11% 하락한 4610원에, 동양3우B는 13.66% 하락한 3만 7300원에, 동양2우B는 2.37% 하락한 1만 6500원에, 덕성은 0.65% 상승한 1만 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은 0.4% 상승한 1만 2400원에, 희림은 6.86% 하락한 7600원에, 웹스는 9.2% 하락한 6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3.8%, 이재명 후보는 33.8%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1.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36%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부동층은 5.4%(지지 후보 없음 4.6%, 잘 모름 0.8%)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에 대해서는 78.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으며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9.1%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4%, 민주당 31.3%, 국민의당 10.6%, 정의당 4.3% 순이다. 

무당층은 13.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3%다.

5. 전기차 수혜주

전기차 수혜주 주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기준 KEC 전 거래일 대비 4.56% 하락한 3245원에, 에코캡은 전 거래일 대비 6.21% 하락한 9520원에, 태경산업은 1.24% 하락한 6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일에너테크는 0.95% 상승한 2만 1250원에, 휴센텍은 8.62% 상승한 15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리튬값이 큰 폭을 보이며 올랐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해 1월 초 킬로그램 당 48.5위안(약 9100원)에서 작년 말 264.5위안(약 5만 원)까지 치솟아 1년 사이 50배가 됐다. 

수산화리튬 가격은 지난해 1월 킬로그램(kg) 당 57위안(약 1만 원) 선을 유지했지만, 그해 12월 31일에 278위안(약 5만 2000원)으로 5배가 됐다.

6. 가상화폐 수혜주

가상화폐 수혜주가 하락세다.

24일 기준 위지트는 전 거래일 대비 4.96% 하락한 1245원에, 티사이언티픽은 8.98% 하락한 3445원에, 비덴트는 3.55% 하락한 1만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등 긴축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표적인 위험 자산인 가상 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 11일 연임을 위한 인사 청문회에서 “올해 금리 인상뿐 아니라 연내 양적 긴축에 나설 것”이라며 매파(통화 긴축론자)적 입장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부터 연내 최소 3~4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긴축 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오는 25~26일(현지 시각) 열릴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면서 시장에 반영됐다.

이와 함께 세계 3위 가상 화폐 채굴 국가인 러시아 중앙은행이 지난 20일 비트코인 채굴·거래를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악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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