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TTC)
(사진=WTTC)

(영국=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가 세계총회(글로벌 서밋)를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해외여행을 보다 안전하고도 탄련적으로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WTTC는 2021년에도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칸쿤에서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40여 개국의 장관급 인사 20여 명과 600여 명의 국제 대표단이 참석했고, 온라인 시청도 3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줄리아 심슨(Julia Simpson) WTTC 회장은 "4월 마닐라에 WTTC 회원은 물론 여행업계 리더와 주요 정부 대표가 모여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Bernadette Romulo-Puyat)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WTTC 세계총회는 필리핀이 관광 본격 재개를 위해 준비한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WTTC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빠르게 안전여행스탬프 인증제도를 도입해 각국 정부와 여행업계에 표준화된 건강 및 위생 프로토콜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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