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공설시장 공영주차장.(제공=옥천군청)
옥천 공설시장 공영주차장.(제공=옥천군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대상은 옥천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유료주차장,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3개소(총 262면)이며, 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같은 기간 CCTV 주·정차 단속도 유예한다. 단,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장야·삼양·죽향 초등학교 일원은 제외되며, 주민신고제에 따른 안전신문고 어플 신고건과 5대 주·정차금지구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5미터 이내, 버스정류소 10미터 이내)에 주차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시내 CCTV 주정차 단속을 유예함으로 설 명절 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옥천군은 현재 공영주차장 유료화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방안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유료주차장의 일정 주차공간을 활용하여 인근 주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월 정기권 발행하고 있으며, 무료 주차시간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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