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창원, 부산 찍고 울산으로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등 국민의 당 입당,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

(사진제공=경남도의회) 23일 경남도의회 청사 앞에서 경남도의회 무소속 도의원 국민의당 입당 및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23일 경남도의회 청사 앞에서 경남도의회 무소속 도의원 국민의당 입당 및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오웅근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PK(부산·울산·경남)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 후보는 경남 진주, 창원 등 PK 지역 방문 이틀째인 23일 경남도의회 무소속 도의원 입당 및 지지선언 기자회견, 경남도청 코로나안전관리본부 방문 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경남도의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 한나라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전전해 온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이 국민의 당 입당 또는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해 그의 변화무쌍한 행보에 시선이 쏠렸다.

이어 부산에서 부산항 진해신항 관련 브리핑을 듣고 오후에는 사하구 장림골목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청취'를 가졌다.

PK 방문 3일차인 24일 울산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석유공사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철수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군 생활을 진해에서 했으며, 어릴 때는 밀양에서 자라면서 매우 친숙하고 따뜻한 곳이다“며 연고지임을 밝힌 후 ”저와 이재명 후보 1대 1 대결을 하면 차이가 아주 크게 나고 심지어 민주당 당원들도 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비교우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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