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대표는 행사장 다니며 감사의 인사 나눈 것이 전부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 대변인./국제뉴스DB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 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선대위는 23일 김의겸 의원의 건진법사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무속인 프레임을 씌우려는 악의적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의겸 의원이 거짓 무속인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나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5년 3월 마크로스코 전은 수십만 명이 관람한 초대형 전시행사였고 개막식에 경제계, 문화계, 종교계 인사뿐 아니라 박영선 전 장관, 우윤근 전 의원 등 지금 여권 인사들도 참석했으며 종교계에서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인사들이 고루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는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윤석열 후보가 좌천되어 있던 시기였으나, 세계적 예술 거장의 작품전이라 많은 분이 다녀가신 것으로 알고 있고 김건희 대표는 이 많은 분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 참석했는지 알지 못하며 행사장을 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라고 부연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그런데도 김의겸 의원은 의도적으로 무속인과의 오랜 친분인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고 있으나, 이는 악의적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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