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사진=방송화면) 
'트레이서' (사진=방송화면) 

'트레이서' 임시완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가 골드캐쉬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5국 직원들은 골드캐쉬 피해자의 대다수가 산조은행 직원에게서 골드캐쉬를 소개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조사 결과 골드캐쉬와 산조은행, 또 세차업체인 타임워시가 조직적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타임워시 직원이 세차를 하는 척 사례금을 옮기고 있었던 것. 현장 검거로 골드캐쉬 사건은 일단락됐다. 

황동주는 골드캐쉬 사건의 영장 발부를 위해 5국 사무실에 돌아왔다가 자신을 기다리던 오영(박용우 분)과 이기동(이규회 분)을 마주쳤다. 오영은 "해당 업체하고 부적절한 접촉한 게 있나"며 황동주를 추궁했다. 

앞서 오영을 만난 이기동이 "황동주가 세무 조사 사실을 업체에 사전 고지해 거액의 대출을 받아냈다"고 알렸던 것. 황동주는 결국 오영에게서 파면을 위한 정직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황동주가 이미 그려 놓은 그림이었다. 앞서 황동주는 오영에게 "민소정 꺾고 인태준 밟고 올라갈 자신 없으시냐"며 "혼자선 안되지만, 제가 있다. 속이고 다치게 하는 일은 제가 할 수 있다. 저 이용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라”고 제안해 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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