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경제관료에 휘둘리지 말고 당장 논의 시작하자"
최초로 코로나 100조 추경 제안한 대선 후보… "오늘이라도 좋으니 모이자"
"말잔치 하는 동안 국민 상처 커졌다" 여야 후보의 소극적 태도 비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추경 증액을 위한 긴급 회동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정부가 의결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에 "(국민의힘이 제안한) 35조 규모 추경편성에 100% 공감한다"며, 대선 후보 간의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오후보는 오늘 오후 4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이라도 좋으니 각 당 대선 후보들 모이자"는 입장을 밝혔다.
오준호 후보는 여야 후보에게 "진작 만났어야 한다"며, "여야가 통 큰 손실보상 해야 한다며 말잔치를 벌이는 동안 국민의 피해도 커졌다"고 한탄했다.
이어 오 후보는 과거 추경과 손실보상법 논의과정을 지적하고 "재정건전성이라는 종교의 광신도들과 엘리트 경제관료 집단에 의해 대한민국 국회가 쩔쩔맨다"고 비판했다.
김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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