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진보정당 다움 분명히 하며 더욱 품 넓혀야

여영국 정의당 대표/국제뉴스DB
여영국 정의당 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1일 복당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그동안 당의 귀책사유로 떠난 많은 당원들에게 사과하고 다시 당과 함게할 것을 호소해 왔다"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또 "99개의 가치가 달라도 하나의 가치가 같다면 함께하기도 하고 99개의 가치가 같아도 하나의 가치가 다르면  떠나기도 했다"며 "정의당은 진보정당 다움을 분명히 하며 더욱 품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영국 대표는 "당 대표로서 복당 및 입당하는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며 정의당 복당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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