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 깃발부대가 무섭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 KBS2 '주접이 풍년'에서는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이 송가인을 응원하는 다양한 방법이 공개됐다.

이날 첫 방송 주인공은 가수 송가인이었다.

이에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이 촬영장에 등장했다.

어게인은 엄청난 열정과 활기로 가득한 젊은 청년부터 백발 노인까지 남녀노소 다양했다.

박미선은 "그 어떤 전쟁에서도 이길 분들"이라고 어게인을 소개했다.이

이에 장민호는 "원래 팬클럽마다 응원법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안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짜서 춤추는 건 어게인밖에 없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장민호는 "사실은 제가 현장에서 깃발부대를 직접 봤다"고 운을뗐다.

이어 "무서워서 근처도 못 간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너무너무 세게 깃발을 휘두른다"며 놀라워했다.

박미선은 "아이돌 팬들은 후드티와 우비 같은 걸 하던데, 여기는 바람막이를 하셨다. 아무래도 뼈에 바람 들어갈 나이들이시다"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