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에이다 코인 하락세, 비트코인과 동반 하락
[가상화폐 시세] 에이다 코인 하락세, 비트코인과 동반 하락

에이다 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전 거래일 대비 7.44% 하락한 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르다노(Cardano)는 이더리움을 넘어선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다.

블록체인 플랫폼인 카르다노 기반의 암호화폐를 에이다(ADA)라고 부른다. 

카르다노는 디지털 화폐를 주고받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에이다 암호화폐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 디지털 화폐는 암호화를 통해 안전성이 보장되며 빠르고 직접적인 전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카르다노는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다.

그것은 전 세계의 개인, 조직 및 정부에 의해 현재 매일 사용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이다.

뿐만 아니라 카르다노는 탈중앙화에만 매진하는 다른 암호화폐 플랫폼과는 달리, 기존 질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스마트 계약 상에서 사용자(개인, 기업, 정부)의 의도에 따른 중앙화도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레이어들로 구성되고 있는데, 이는 시스템이 더 쉽게 유지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하드포크가 아닌 소프트포크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지급결제 처리업체인 비트페이에서 비트코인 대신 알트코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비트페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페이를 사용하는 상점에서 비트코인이 사용된 비중은 65%로 이는 직전 해인 2020년의 92%보다 27%포인트가량 떨어진 수치다. 

블룸버그는 알트코인 비중이 증가한 것은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지급결제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 등의 법정화폐에 가치가 고정돼 있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꼽히는 테더는 토큰 1개 가치가 1달러로 고정돼 발행되기 때문에 가상화폐 가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할 때는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겨 가는 경향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지급결제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독보적인 지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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